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미움도 더러 받았습니다
이해도 많이 받았지만
오해도 더러 받았습니다.
기쁜일도 많았지만 슬픈 일도 많았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다 소중하고 필요했습니다.
선뜻 이렇게 고백하기 위해서
왜 그리도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요.
- 이해 수녀님의 책 <두레박> 中 -
[오늘 아침, 산책]
그러게 말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한층 더 단단해져 있는 나를 보게 됩니다.
어쩌면 나를 위해서는 미움과 오해와 슬픔이
더 소중한 건 아닌지 생각을 해 봅니다.
@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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