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세이/오늘 아침, 산책

시끄러운 사람

빈 깡통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속이 가득 찬 깡통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소리 나는 깡통은 속에 무엇이 조금 들어 있는 깡통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많이 아는 사람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을 조금 아는 사람이 항상 시끄럽게 말을 한다. 

 

이규경<온가족이 읽는 짧은 동화 긴 생각>

 

[오늘 아침, 산책]

 

보자~ 누가 제일 시끄러운지..

... 네, 조용히 좀 하라구요.?

죄송합니다. ;;

 

@211230

'에세이 > 오늘 아침,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미 너로서 완벽한 존재  (0) 2022.01.03
결국 삶은 관계였고,  (0) 2021.12.31
'지쳤다'는 노력하는 증거이고,  (0) 2021.12.14
좋은 사람이란,  (0) 2021.12.09
행복의 비결  (0) 2021.12.09